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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스티브 잡스 Steve Jobs 자서전
 지난 24일 12:00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스티브 잡스의 공식 자서전이 국내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이날도 야근이었지만 일끝나기가 무섭게 교보문고로 달려갔다. 이미 근처의 서점에서도 잡스의 자서전이 판매에 들어간 시간대였지만, 무언가 이 분위기에 취하고 싶은 마음이 흥건하여 교보문고로 직행하였다.

 교보문고 내에 이곳 저곳에 잡스의 자서전이 위치되어 있었지만 역시 최초 발매가 이루어진 정문쪽으로 발걸음이 향했다.

 오전에 뉴스를 통해 보았던 줄을 늘어선 행렬때문에 재고가 다 떨어진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다행이 책은 한가득 전시되어 있어 안신했다.(책이 떨어지기 무섭게 지게한가득 잡스의 자서전을 들고 오는 직원들을 볼 수 있었다.)




 책의 두께는 925p 되는 양이 결코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두꺼웠다. 필자의 서류가방에는 들어가지도 않는 크기라 결국 들고다니면서 읽어야 할 각오가 필요했다.(주말중으로 아스테이지나 사서 포장을 좀 해야 할것 같다.)






  필자의 집에도 잡스의 관련 도서가 몇권 있어서 어느정도 아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 어느정도 잡스를 알고 있는 인물들이라 해도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 글이 막힌다. 주변에서 잡스에 대한 필자의 집착이 좀 심한거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하지만. 필자는 입대전 2007년 잡스의 iPhone 발표 키노트를 보고 미래를 생각하며 모진 군생활을 이겨냈고, 전역 후 프로그램에 ‘프’자도 제대로 알지 못하던 필자가 다른것에 한눈 팔지 않고 iOS Application 개발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비록 지금은 올해초 마음고생이 있어서 패닉에 빠져 있었지만 잡스의 죽음은 필자가 패닉에서 빨리 빠져 나와야 된다는 것을 자각 시켜 주 었다. 필자의 인생에서 잡스는 단지 선망의 대상이 아닌 존재... 이었다.



과거형으로 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이제는 받아들여야 겠지...
이 글을 쓰기 직전 냉장고에 캔맥주 하나를 넣어두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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