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미소의 발길향하는 공간

[스크랩]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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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요 근래 더욱더 미칠 만큼 보고 싶다.

연애를 하는 내내 너무 힘들었고

헤어지잔 말을 수백 번 수천 번 뱉어왔지만

막상 현길로 다가오니 다르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그 시간을 견디는 게

이만큼 괴로운 걸 왜 그땐 몰랐는지.



진즉 끝나야할 인연이었다는 걸 알면서도

홀로 부여잡는 것을 알기에

먼저 연락을 끊었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절대 다시 이 이연은 이어질 일 없겠지.



그러니 참자.

보고 싶어도 아파도 간절해도 그리워도.

괴로움을 참으면 행복해지겠지


행복은 늘 고통 위에 쌓여왔으니.




-. 너의 안부를 묻는 밤 173page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