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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벽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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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무렵



가슴 아픈 사랑으로 남겨진 사람을 가끔씩 떠올릴 때

시간은 항상 새벽 무렵이다.







여전히 너는 잘 살고 있더라.


나는 이렇게 괴롭고 처참히 무너져가는데 너는 잘 지내는 거 알아 보여서 복잡한 마음이 몰려와. 네가 헤어져서는 꼭 잘 살길 빌었는데 막상 네가 행복한 모습을 내 눈으로 보니 미움과 뒤섞여버린 배심감에 잠을 청할 수도 없는 새벽을 보냈다. 지금 내 마음이 좋은 건지 슬픈 건지 괴로운 건지 모르겠지만 너도 조금이라도 내 생각을 해주면 좋겠다.



그렇다고 절대 네가 불행하길 바라지는 않지만 조금 아주 가끔은 내 생각도 해주길 바라.




-. 너의 안부를 묻는 밤 149pag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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