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미소의 발길향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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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로인 실격 - 많은 시나리오에서 조연으로 상처받았지만, 우리가 주연일 시나리오는 아직 무궁무진하다.



영화 소개프로그램에서 어쩌다 보개된 히로인 실격.


뭔가 살짝 병맛(?) 같은 연출과 하토리를 연기한 키리타니 미레이의 톡톡튀는 연기를 보며


와 저거 그냥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망설이없이 보게된 영화 히로인 실격.






정말로 만화같은 연출을 보여주면서.


피시시식 웃게되는 장면들과.


여러 러브신의 배경과 어우러지는 커플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 었던 영화이다.







대놓고 등장부터 자신이 히로인임을 자칭(?) 하는


하토리(키리타니 미레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리타(야마자키 켄토)와 반드시 이루어질


운명의 빨간실로 묶여있다고 확신하며.


기다리는 포지션(?)을 연기하며 지낸다.

(고백만 안했지 대놓고 들이대는 걸로 보이는데?)





10년 동안 소꿉친구로.


리타가 언젠가 자신의 손목을 낚아채고 앞으로 리드해줄


그런 주인공이길 바라고 또 바라지만.


인공지능이 사람을 앞서가는 이때에


구시대 유물과 같은소꿉친구 속성은


연애물에서 '저주'와 가깝다.






당연히 노마크 찬스에 골안넣고 기다리기만 하다가.


그동안 조연으로 치부하던 아다치(와가츠마 미와코)가


갑작스렇게 넣은 골에


히로인 역할을 빼앗겨 버리는 하토리...






그저 자칭 히로인을 자처했을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하토리.


그렇기에 무대에 설자격조차 없다는 친구 나카지마(후쿠다 아야노)의 직언에.


늦게서야 두는 번쩍뜨며 정신차리고.

(아니 어째 정신을 차린건 아닌것 같은데...)






뒤늦게나마 다시 되돌릴 수 있을 거라 믿으며


도전하는 하토리의 분투를 다룬 영화.


히로인 실격 되시겠다.







#하토리 - 히로인임을 믿고 기다린 10년, 그래서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아이



이대로 하토리를 빼앗 길 수 없었던 하토리는.


아다치에게 자신과 리타가 얼마나 오래전부터


알아왔는지를 강하게 어필하는 식으로


아다치의 마음을 리타에게서 멀어지게 만들어 보려 하지만.







예상외로 강력한 아다치의 대응과,


컵라면 끓는 시간조차 기다리지못하는 리타가.


아다치를 기다리고 있는...


자신에게는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그런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모처럼의 계획은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고.


도리어 데미지만 얻는다.







자신이 10년동안 리타와 쌓아온것들을.


아다치는 여자친구라는 버프(?)로


하루아침에 쌓아버린것 같아.


패배감을 느끼는 하토리...







그런 하토리의 앞에.


학교의 킹카, 아이돌로 통하는 코스케가.


사귀자며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오고.







어쩌다보니 더블 데이트를 하게된 4사람...


둘의 상황을 알고 있는 코스케는.


허물없이 하토리를 대하고.


그런모습에 리타는 언짢음을 좀처럼 감추지 못하면서.


하토리는 리타의 질투하는 모습을 보고.


리타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거기에 여름방학동안 해외로 떠난다는 아다치의 말을 들으며.


임시로 나마 되찾은 히로인 역(?)에.


날아다니며, 리타와 힘껏 놀러갈 계획을 세워보는데...


주변의 지인들은 밀당을 해야할 때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방학 시작과 동시에.


밀당을 한답시고 리타에게 연락하지 않으면서.


리타의 연락만을 기다리는 하토리...






먼저 연락을 분명히 할거라며.


기다리는 히로인역으로서 참고 참고 또 참지만.


방학이 끝나가도록 리타에게선 좀처럼 연락이 오지 않고...






결국 더이상 리타의 연락을 기다릴 수 만은 없었던 하토리는.


리타에게 전화를 한다.


불꽃놀이를 보러 가자고.


거기에 단번에 OK 하는 리타의 대답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것을 다짐하는 하토리지만.








어떻게 축제장소에서 마주친 코스케로인해.


불편한 삼각감관계의 3사람이 마주하면서.


리타의 계획은 꼬일대로 꼬여가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코스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 내년에도 불꽃놀이를 함께 보러올 사람은 리타뿐이라며


하토리는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10년지기 소꿉친구의 관계가 발전하며,


다시 히로인의 자리를 되찾는.


모든것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 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하토리지만.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리타가.


자신이 아닌 아다치를 선택하자.


해피엔딩의 히로인이 아니라, 비운의 조연이 된것같은


쓸쓸함만이 남게되는데.







#코스케 - 사랑도 해본녀석이 잘한다.

             가장 성숙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멋있는 악당(?)



그 잘생긴 마스크로 학원의 아이돌 같은 존재인 코스케.


하는 행동도 어찌나 신사적이고 여심을 자극할 행동과 대사들을 날려대는지.


어떻게 보면 영화를 보는 남자들의 입장에서 그냥 짜증나는 캐릭터 일 수 있지만.


진심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저런 녀석이 있구나 하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렇게 완벽하게 멋진녀석이 상처받으면 그건 분명 잘못된 거야 ㅠ.ㅠ



하고 응원하게 만드는 그런 캐릭터이다.






어느날 히로인 포지션에서 낙방한.


하토리를 알게된 코스케.


그녀의 보는사람이 무심코 웃음짓게 만드는 특유의 매력과


일직선적인 사랑밖에 하지 못하는 모습에.


점점 하토리에게 끌리게 되는 코스케는


사귀자고 적즉적으로 하토리에게 대쉬를 한다.







더블 데이트에서.


똑같이 리타를 좋아하는 전우라고 생각했다며.


리타의 질투심을 자극하게된 하토리를 비난하는 아다치의 말에


그럼 자신은 전우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리타를 포기할 수 있냐며.


위선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고 질타하며.


하토리를 데리고 자리를 벗어난다.








그렇게 함께하던 어느날.


그전까지 코스케를 괴롭히던


전 여자친구인 어장관리녀를 만나게된 두사람


여전히 코스케를 제것마냥 자신의 어장안에 가두어두려는 언동에.


화가난 하토리는...






코스케는 당신같은 사람 다 잊었다며.


그런 어장관리녀의 행동을 비난하며.


코스케를 괴롭히지 말라고 코스케를 대신해


화를 내어준다.






그런 하토리의 모습에.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하토리만을 좋아하기로.


코스케는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날 불꽃놀이 행사에서 만난.


여전한 하토리를 향해 어영부영 어중간하게 행동하는 리타의 행동에.


자신은 하토리를 진심으로 생각하고있고


하토리를 사랑하지 않을거라면 그런 행동은 그만두라며 일침을 가한다.

























결국 리타의 어영부영한 행동은 하토리에게 상처만 주고말고.


그렇게 비오는 거리를 해치며.


상처받은 하토리를 위로하기위해 달려와서.


따뜻하게 안아준다.







리타와달리 항상 하토리를 위해주었던 코스케에게.


하토리는 마음을 열고, 함께하여 두사람은 연인사이로 발전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되고.


수학여행에서 몰래 빠져나온 두사람은 관람 열차에 탑승하고.


코스케는 이제 하토리를 정말로 자신의 여자로 두게되는 코앞에서,


하토리를 진정한 사랑을 위해 말한다.






여전히 가슴속에서 리타를 사랑하고 있는 하토리를 알고 있었던 코스케는.


하토리가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기를 바랬고.


한번더 하토리가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해 주었고.


자신때문에 속상할 하토리를 위해 자신은 괜찮다고.


웃으며... 떠나는 그녀를 배웅한다.






하토리가 리타를 사랑하는 것처럼, 자신또한 하토리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래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하토리를 위해서 코스케는 힘든 결정을 하고.


하토리가 남겨진 자신때문에 아파하지 않게, 끝까지 웃어주며


하토리를 떠나보낸 코스케...


리타와 하토리의 어린애 같은 사랑의 모습과 달리.


이 작품에서 가장 어른스런 아니...


어른이라도 쉽게 하지못할 그런 성숙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영화의 마지막에 전 여자친구보다 좋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라며 말하는 그 장면에서, 여전히 하토리를 있지 못한것 같음에 안타까움도 느껴지지만.


한편으로 이런 녀석이라면 정말로 좋은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멋진녀석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는 멘트를 날리는데.


여동생있다면 정말 이런녀석에게 장가보내고 싶다라는 생각까지도...


아무튼 사랑도 해본녀석이 한다고.


많은 사랑을 해본 녀석은 무언가 다르다 라는 느낌이드는 그런 캐릭터 였다.








03. 리타 - 역할 파악 못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히어로,

              사실 이 녀석이 진 히로인(?) 이라나?




정실 하토리를 데려갈 히어로 포지션이지만.


사실 영화중에 도데체 한게 뭐야...


그렇게 눈에 띄는 연기를 한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리타의 모습은


그냥 보는 사람을 답답하게 한다.


도데체 하토리는 리타의 어떤 모습이 좋은건지.


매력발산 같은게 전혀 없는.


그냥 자신만의 세계에 같혀 있는 캐릭터 같은 느낌이랄까?






코스케 × 하토리 커플과 함께하는 더블 데이트에서


두사람이 붙어있는 영 마음에 들지 않던 리타는


좀처럼 표정관리를 못하며 불편한 내색을 비추는데.





결국 여름 축제에서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코스케에게 대놓고 어필하며.


하토리와 여름에 함께 놀러다닌 코스케에


분통을 터트리지만.






사실 그게 아닌 밀당을 했던것 뿐이라며.


리타의 진심어린 사과에 이은, 진심어린 고백을듣고.


자신의 마음또한 리타와 같았음을 전하려한다.







그렇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는게 두려워


그동안 자기자신의 세계에 틀어박혀.


자신만 사랑할줄 알았던 리타는


아다치에게 이별을 고하는것을 좀처럼 할 수 없었고.






그렇게 기다림에 지친 하토리를


코스케에게 떠나보내며,


항상 함께하는 코스케 × 하토리를 바라보며 가슴아파하기만한다.





더이상 자신을 속여가며 아다치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했던 행동이


도리어 자신과 아다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것을 알게도니 리타는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아다치에게 털어놓고.


자신또한 하토리를 좋아한다며 아다치에게 이별을 고한다.









자신은 히어로이면서도, 정작 히어로인 하토리가.


항상 높은곳에 있는 자기 자신을 찾아와 주기만을 바랬던.


진정한 히로인이었던 리타는 용기를 내어


더이상 자신에게 올 기운조차 남아있지 않던


하토리를 직접 찾아나선다.






히어로 이면서 히로인처럼 굴기만 했던 리타가.


떼지 못하던 발걸음을 앞으로 향하면서.


둘의 사랑은 이루어진다.







영화는 하토리역의 키리타니 미레이의 활기발랄한 연기와


코스케역의 사카구치 켄타로의 자상함 물씬 돋는 착하고 멋진 남자 연기

(나쁘고 멋진이 아닌 착하고 멋진이라니... 존재할 수 없는거 아냐 이거... ㅠ.ㅠ)


그리고 만화같은 톡톡튀는 연출로 전반부가.


꽤 흥미롭게 지나가지만.


후반부 리타와 하토리가 다시 만나는 장면의 개연성이


너무 우연이라는 요소를 많이 집어 넣은것 같아 억지스러운 감이 있는 부분을 빼면.

(보통 이런 부분은 런닝타임이라는 한계가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렇다 치고.)


나도모르게 상당히 빠져들게 하며 흥미롭게 지나가기에.


지루하지않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 마지막에 하토리는 말한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이야기에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과거 별에서온 그대에서 천송이 대사중에 그런 대사가 있었다.






라는 대사가 있었다.


아마도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다룬 연애물의 시나리오에서.


주인공은 서로 사랑해서 이루어지는 커플일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얻기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다 지쳐.


자기는 그저 이야기에 조연A, B일 뿐이라며 지쳐버린 경우가 많을것이다.


그럴때 이 영화를 보고 힘을 내 보았으면 한다.


나는 다시한번 히어로 혹은 히로인 이란 주연을 다시 찬탈할 수 있다고,


아니면 코스케처럼 더 멋진 나를 위한 시나리오가 있을거라.


많은 시나리오에서 조연으로 상처받았지만, 우리가 주연일 시나리오는 아직 무궁무진하다.


라고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그렇게 믿어볼 수 있게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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